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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남매
우리를 읽어보다가
작사 정연수 작곡 정연수 편곡 정연수, 109
[정남매 - 우리를 읽어보다가 ♬ 듣기,가사,무한재생,반복재생,자동재생,뮤직비디오,MV]
[가사]
네가 매던 낡은 가방과
가끔씩 데려갔던 허름한 다락방
내게 어울릴 것 같다며
갈색 예쁜 목도리 둘러주던 너
너로 가득 찬 나의 일기장
써 내려갔던 우리의 추억들
넘기지 못한 페이지 끝내지 못한 이야기
아직도 멈춰있는 너와 나
일기장에 적어두었던
그때 작고 어렸던 우리를 읽어보다가
잊으려 애썼던 네가 떠올라
가끔은 이렇게 너를 꺼내보곤 해
유난히 차가웠던 너의 손
습관처럼 내 주머니에 넣고
부러울 것도 없던 그 바래진 시간 속에
여전히 멈춰있는 너와 나
수많은 계절이 돌고 도는 동안
난 너의 주위를 돌다 다시 제자리에 멈춰 서있어
일기장 속에 여전히 남아있는 너를
또다시 꺼내 볼 수가 없어
일기장에 적어두었던
우리 처음 만났던 그날을 읽어보다가
덮으려 애썼던 너의 미소가
가끔은 이렇게 보고 싶어져
정남매의 첫 번째 이야기. ‘우리를 읽어보다가’
일기장 속에는 사랑도 추억도 기억도 담겨있다. 오랫동안 무심히 서랍 속에만 있던 낡은 일기장.
그 속에 있던 우리를 읽어보며 그때의 그 시절을 떠올리는 따뜻한 감성 발라드로, 한 겨울에 어울리는 포근한 가사와 멜로디가 듣는 이들의 감정을 이끌어낸다.
추운 겨울, 잠시나마 따스한 감동을 느껴보길 바란다.
[Credit]
Lyrics by 정연수
Composed by 정연수
Arranged by 정연수
Vocal by 정해일
Guitar by 109
Recorded by 밤별뮤직 Studio
Album Designed by HYONNA
Mix&Mastered by 김형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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